전주 덕진경찰서는 스토킹 범죄를 근절하고 강화된 처벌법을 알리고자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활용, 집중 홍보 활동 전개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이날부터 본격 시행하는 스토킹처벌법과 관련해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덕진경찰은 '스토킹은 폭력이자 범죄, 스토킹 범죄 강력 처벌,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문구 및 영상 등을 송출할 예정이다.
전주 시내버스 승강장 547곳과 전라일보사 등 대형 전광판과 관내 대학 유튜브 등을 활용해 오는 11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박정환 덕진경찰서장은 "22년 만에 제정돼 처음 시행하는 스토킹 관련 법률에 시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해 법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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