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스카우트연맹 172개 회원국 대표단장들이 참석하는 화상회의가 22일~24일까지 열린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2023년 8월 1일~12일) 준비상황과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제1차 대표단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를 통해 세계잼버리 주요 행사내용과 분야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회원국에서는 대표단장 회의에서 제공되는 행사정보와 안내 사항을 토대로 회원국 내 잼버리 참가자를 모집해 조직위원회에 참가 신청을 하게 된다.

이번 대표단장 회의는 172개 회원국의 시차 등을 고려해 참석이 편리한 시간대를 3개로 구분하고 참석 대상 국가를 달리해 동일한 형식의 회의를 3회 운영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회원국의 대표단장이 행사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5개 언어 통역 및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조직위원회는 2023 세계잼버리 개최에 앞서 운영시스템 및 프로그램 사전 검검을 위해 2022 새만금 프레잼버리(2022년 8월2일~7일)를 개최하고 제2차 대표단장 회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창행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대표단장 회의를 통해 준비하고 있는 행사내용과 주요 특징 등을 잘 안내해 해외에서 많은 스카우트 대원이 관심을 가지고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야영장 및 편의시설 조성, 다양하고 교육적인 프로그램 마련,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국내·외 스카우트 대원과 국민들이 기대하는 성공적인 세계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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