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고창예술제가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예술제는 한국예총고창지회(회장 박종은)가 주최하고 국악·문인·미술·음악·연예인협회가 주관하는 고창군 종합 문화예술제다. 전시실에는 24일까지 문인협회 시화전 및 미술협회 회원전이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21일 저녁에는 강호항공고농악단의 길놀이농악을 시작으로 판소리공연(국악협회), 시낭송(문인협회), 색소폰앙상블(연예인협회), 팝페라(음악협회), 오케스트라연주(모양청소년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볼거리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박종은 회장은 “고창예술제는 코로나19 극복 화합의 장으로 고창 문화예술인들이 한해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 열정의 무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예술인의 재능을 뽐낼 기회를 만들어 치유문화도시 고창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