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소상공인 ‘성공파트너’··· 양질 일자리 창출 최선”

<이현웅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신임 원장 인터뷰> 백지숙 기자l승인2021.10.24l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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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경제 침체를 타파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성공파트너’로 양질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겠습니다.”

25년 동안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산업·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아우른 이현웅 신임 경진원 원장이 지난 8월 취임했다. 경진원은 도내 경제정책 집행기관으로 전북도 수립 경제정책을 집행하는 것이 핵심 업무로 마케팅, 자금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 사회경제 지원 등 역할을 총망라해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 그리고 포용력을 바탕으로 경진원이 전북경제를 밝혀 줄 희망의 등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신임 원장을 만나 취임 후 그동안 활동과 앞으로 비전을 들어봤다.

취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취임을 하고 업무를 시작한 지 3개월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직면한 오늘날, 전북경제의 핵심기관인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소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경진원이 현장에서 경제지원정책을 집행하는 기관인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취임 후 진행현황을 파악해 숙지하고 신규사업을 논의하면서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전북경진원은 어떠한 곳 인가요. 그동안 역할을 평가 하신다면.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전라북도의 경제정책을 집행하는 전문기관입니다. 정부와 전라북도에서 수립하고 결정된 정책을 집행하는 것이 핵심 업무입니다. 현재 마케팅, 자금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 창업지원, 사회적경제지원, 일자리 지원, 기업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라북도 경제 과정 전반에 맞닿아 있는 기관인 만큼, 경진원은 시의적절한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도맡아 왔습니다. 특히 일본의 경제보복 및 국내 코로나 확산 이래로 계속된 펜데믹 사태 등 경제위기의 순간마다 전 직원이 협력하여 지원사업을 민첩하게 진행하며 전라북도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중소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최대 현안 사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인 ‘매출확대’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도내기업들의 적응을 돕는 ‘경쟁력 강화’ 분야의 사업들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시장의 확장과 유튜브·틱톡 등 영상 플랫폼이 대유행하면서 기업의 비대면 경영전환은 점차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경진원은 지난 19년부터 온라인팀을 신설하는 등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일찍이 계획을 세웠습니다. 최근에는 시대변화에 발맞춰 SNS 인플루언서와 함께 전북 우수상품을 홍보하거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송출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읽고 이를 마케팅 사업에 반영하고자 힘쓰는 중입니다. 나아가 홈페이지 운영이나 사진/영상촬영 등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나 사회적 기업을 위해 ‘비대면 경영전환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상중인 사업이 있으신지요.

전북경제와 관련된 모든 정보·기술·자금·인력이 한 곳으로 모여드는 ‘전북경제의 종합터미널化’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전북만의 ‘경제 정보’를 창출하는 역할을 담당하려 합니다. 도내 업체들을 품목별·규모별로 리스트업해 ‘기업지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수요자 맞춤형 지원사업 홍보를 진행하고, 기업지원 유관기관들이 상시 열람할 수 있도록 공유해 사업 수행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 도내 기관들과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도내 13개 수출유관기관이 모여 11월 완성을 목표로 개발 중인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시스템’과 같이, 전북의 성장을 위해 각양각색으로 노력하는 기관들과 협업하여 시너지를 만들겠습니다. 각 유관기관들이 가진 특장점을 우리 경진원의 고유 역할과 연계해 금융·예술·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체계를 구상 중에 있습니다.

신임 수장으로서 직원들 화합과 소통을 위한 노력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일명 ‘MZ세대’라 불리우는 젊은 직원들이 꾸준히 유입되는 현시점은 조직문화 형성의 과도기입니다.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게끔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안하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만듦으로써 제 업무 신조인 ‘지호락(知好樂)’ 정신을 경진원 임직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지호락’은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 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 하다(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는 뜻으로,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말입니다. 즉 담당자들이 단지 박식한 지식을 갖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업무에 흥미를 느끼며 몰입할 때 더 나은 성과, 혁신이 창출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조직 문화 발전제도에 대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지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확산에 따라 어느새 마스크를 착용하는 생활이 일상으로 자리했습니다. 게다가 이웃들과 쉽게 만날 수도 없는 상황에 도민 여러분들께서 여러모로 답답함을 느끼시리라 생각됩니다. 경제침체를 타파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겠습니다.

고공행진하는 한국의 수출성적과 플랫폼 문화의 확산 등, 세계적 트렌드를 파악해 도내 기업들의 역량을 높이겠습니다. 이로써 전북경제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의 ‘성공파트너’가 될 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도민 여러분들의 걱정을 한결 덜어드리겠습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도내 기업과 경진원을 향해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이현웅 원장 프로필>

▲58세 ▲남원출신 ▲사대부고, 전북대(행정학과), 행정대학원 ▲전주시 산업진흥과장, 문화관광과장 ▲전주시 덕진구청장 ▲전북도 투자유치국장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산업본부장 ▲전북도 도민안전실장 ▲전북대 산학협력단 특임교수(현)

 

 

 

백지숙 기자  fiomam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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