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에 수상태양광 부력체 생산 공장이 들어선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도와 부안군, ㈜유진solar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유진solar가 부안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에 1만 2716㎡ 부지규모에 45억 원을 투자해 수상태양광 부력체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전북도와 부안군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인허가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유진solar는 이번 투자로 15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첫해에 25MW 발전용량 시공을 위한 부력체 생산을 통해 15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매년 시장확대에 따른 증설 투자 및 생산량 증대로 매출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북도는 ㈜유진solar의 투자로 향후 부안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분양과 새만금 산업단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7월 2개 기업과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연달아 태양광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음에 매우 기쁘다” “앞으로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에 기여하고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solar가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공장이 들어서면 총 4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하게 된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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