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 통해 청년농업인 창업지원.

=농식품 창업 역량강화 위해 전문교육‧기술성장 지도 협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25일 청년농업인의 기술창업 지원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분양기업, 벤처기업 및 청년창업자 등 190여개의 식품기업을 발굴‧지원하며 청년식품창업Lab 사업을 통해 식품산업을 선도해 나갈 유망한 미래인재 양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21년에는 식품창업 전문교육 81개팀을 양성하고, 이 가운데 46개 팀의 시제품 제작 지원, 20개 팀의 모의‧실전 크라우드펀딩 지원 등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까지 정예 4-H청년농업인 1만명 육성을 목표로 전담조직 신설, 귀농청년 등을 위한 정보제공 운영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보유 인프라, 기술, 플랫폼 등을 적극 활용해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기술창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많은 청년들이 식품산업의 혁신 성장과 더불어 미래 농식품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청년식품창업Lab’은 만 39세 이하 식품분야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첨단시설・장비・전문가를 활용해 상품개발에서 시제품 제작, 마케팅, 판로개척까지 식품창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