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경기지사직 사퇴... 대선 행보 본격

김형민 기자l승인2021.10.25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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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지사직을 내려놓고, 앞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어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면서 "1,38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5000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의 대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2018년 7월 민선 7기 경기도지사로 취임한 지 1213일 만에 물러났다. 이 지사는 중도 사퇴를 의식한 듯 "지난 6월 기준 경기도 공약이행률 98%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억 원 미만 공공건설 표준시장 단가제 도입, 불법 계곡하천 정비 사업, 지역화폐 확대 , 배달 특급, 기본소득·주택·금융 도입 등 임기내 성과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경선 과정에서 치열하게 경쟁해던 이낙연 전 후보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이 전 대표가 캠프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한데 대해 "선대위원장 자리는 당 대표가 원칙이어서 예우 차원에서 상임고문을 맡으신 것"이라면서 "비협조가 아니고 선대위원장 밑에 둘 수 없어 상임고문으로 모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장담하건대 저를 아무리 뒤져도 100% 뭐가 나올 게 없을 것이다. 그런 각오도 없이 여기(대선 출마)까지 왔겠나”고 강조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자정을 기해 지사직에서 물러나 26일 부터 집권여당 대선후보로서 본격 활동한다. 이낙연 전 대표가 선거대책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한 가운데 이 지사는 송영길 대표에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요청, 선대위 구성과 선거운동 관련 일체를 송 대표에 맡기겠다는 구상이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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