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2일 설천면 염색교육장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 여성리더와의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천연 염색 교육을 마련해 관심을 끌었다.

 

귀농귀촌여성과 무주군 지역 여성리더인 생활개선회 20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에서는 앞치마 천연염색 기초 이론 및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은 지역 여성리더와의 소통과 융화를 도모했으며, 지역 내 생활 정보 및 농업 정보 취득으로 지역 여성리더들과 귀농귀촌인이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게 됐다.

 

이에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친목도모를 통해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과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무주에서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제빵교육을 비롯해 목공교육과 인테리어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귀농 · 귀촌인들의 무주 안정적인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밖에 영농, 농기계 소양 등에 관한 교육과 함께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한 애로사항과 지원정책 건의사항 등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무주군이 보유한 국내 유명 관광지들로 꼽히는 적상산사고지, 안국사, 머루와인동굴, 만남의 광장, 태권도원, 반디랜드 등 4개소를 방문하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귀농 · 귀촌인 20명을 대상으로 ‘야외용 화목난로 만들기’ 교육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받기도 했다.

 

농촌지원과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귀농 · 귀촌인들이 무주에서 적응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과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펼치면서 이들의 무주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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