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이 지역서점·작은도서관 등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온 상생도서관으로도 인정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26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76주년 기념 협력세미나에서 ‘2021년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꽃심’은 중국 소주시와의 국제 학술토론회 등 국내외 도서관 간 활발한 협력 사업을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등 지역서점을 비롯한 작은도서관과 협력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조성된 전국 최초 트윈세대 공간인 ‘우주로 1216’의 도서관 공간 조성에서부터 콘텐츠 개발 과정 및 방법, 운영 노하우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새로운 공공도서관의 모델을 제시했던 것도 한몫했다.
최락기 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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