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ENER-G사업단이 한국공학교육학회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ENER-G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혁신학습방법 제공을 위해 가상기업, 거꾸로캡스톤 등 혁신교과목을 설계하고, 이에 대한 내용을 다룬 ‘거꾸로캡스톤 수업설계를 통한 연속적인 종합설계 교육’ 논문을 기계공학과 서경덕 교수가 학회에 발표했다.

가상기업 수업은 학생들이 가상의 기업에 입사해 능력에 맞게 직책을 부여받은 후 실제 기업에서 진행하는 것과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거꾸로캡스톤 수업은 기존 단기간에 이뤄지는 설계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학기에 걸쳐 전공교과와의 연계성 및 연속성을 갖고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조영삼 ENER-G사업단장은 “새로운 혁신교과목을 도입해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혁신교과목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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