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27일 「청년이 그리는 부안, 청년이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청년정책 포럼을 진행했다.

총 3회에 걸쳐 청년들이 바라는 점들을 시작으로, 바라는 바를 정책으로 이끌어 내는 과정을 거쳐 27일 팀별 정책을 제안·발표하는 시간을 갖았다.

총 3팀의 정책제안이 있었으며, 청년복지팀은 종합정보플랫폼과 타임뱅크 시스템을 이용한 어플 개발을 제안하였고, 청년자기개발팀은 카카오채널과 오픈채팅방을 통한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로 관심사 공유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제안을 하였다.

일자리 분야에 대하여는 통합기숙사 지원과 꼰대문화OUT 인식개선 등이 제안되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의 삶과 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들에 대하여는 부안군 관련부서에 전달하여, 실행가능 여부와 파급효과를 검토 후 제안에 대한 시상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청년은 “퍼실리테이터들이 이야기를 들어주고 방향을 잡아주어, 어렵게 느껴지는 정책제안에 대하여 한걸음 다다갈 수 있어 뜻깊었다”고 이야기하였다. 또한, “이렇게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여, 청년들과 소통 기회가 많아지도록 부안군은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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