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전문가들이 KTX 익산역의 전북거점역 육성을 위해서는 연계환승 체계 검토와 이용수요 100% 초과를 위한 증축의 필요성을 제기해 주목을 받고있다.

더욱이 철도중심의 전북지역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연계환승체계 검토, 새만금물류기지 유치 등이 요구된다며 철도중심의 발전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익산시는 27일 웨스턴라이프 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2021 익산시 철도정책포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익산국제철도역 완성’을 위해 대안마련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철도망 Hub &Spoke 망 구축전략과 익산시 철도 유휴부지 활용에 따른 환경 오염성 상관관계 연구, 익산역의 편의성과 발전 방향,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에 따른 철도 연계 물류활성화 전략 수립 등 연구과제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여기에 KTX 익산역을 전북거점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과의 편리한 연계환승 체계의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설계수요에 대비하여 이용수요가 100%를 초과해 증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에 따른 물류기치 유치를 통해 전북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 할 것을 주장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철도정책포럼은 철도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고 논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며 “지속적인 과제 발굴과 정책제안으로 선도적인 철도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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