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폐해예방의 달(11월)을 맞아 3일부터 30일 까지 '음주 대신, 건강생활 실천하자'를 주제로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음주 대신, 건강생활 실천하자'는 음주 대신 건강생활과 절주 실천으로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음주조장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무주군민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자는 4주 동안 걸음 수 20만보 이상 달성하고, 음주습관 검사와 절주 실천 다짐에 관한 간단한 설문에 참여하면 기념품이 제공된다.

 

기념품은 챌린지 종료 후 워크온 내 입력한 배송지로 음주습관 검사 결과지와 행동지침을 동봉해 개별 우편 발송된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 설치, △메인화면 하단 세번째 커뮤니티탭 선택, △추천 커뮤니티 검색, △무주군 건강걷기 실천 프로젝트! 가입, △공지사항 확인하고 챌린지 참여하기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군은 또 올바른 절주문화 확산을 위해 여러 대중매체를 통해 생활 속 절주실천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생활 속 절주실천 수칙으로 △술자리는 되도록 피한다,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원샷을 하지 않는다, △폭탄주를 마시지 않는다, △음주 후 3일은 금주한다 등 5가지 수칙을 발표했다.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한영순 팀장은 "과도한 음주는 건강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폭력, 음주운전, 강력범죄 등 사건·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자신의 음주습관을 확인하고, 올바른 행동지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063-320-8241)으로 연락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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