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북지역은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후 점차 기온을 점차 회복할 전망이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2일과 13일 전북지역에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특히 동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영하의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이라고 기상지청은 설명했다.

다만 일요일의 경우 가끔 구름 많은 날씨와 함께 아침 기온은 5~9도, 낮 기온은 15~17도를 보일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분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업무 종사자분들은 체온유지에 주의해야한다”며 “영하의 기온에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과 등산객 안전사고 등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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