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가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제8대 의회 마지막 정례회이자 그동안의 민선7기 군정성과를 총결산하는 회기인 만큼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사 등 모든 일정에 특별히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알려졌다.

 

박찬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침체된 지역사회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보다 냉철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27건의 일반의안 이외에 2021년도 무주군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2021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및 2022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의원발의 안건에는 조례안 4건이 상정되어 있다. 문은영 의원 대표발의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무주군의회 의결사항 등에 관한 조례 등 일괄개정조례안’, 윤정훈 의원 대표발의의 ‘무주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 유송열 의원 대표발의의 ‘무주군 민원업무 직원 보호 및 지원 조례안’ 그리고 이해양 의원 대표발의의 ‘무주군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 조례안’이다.

 

정례회 첫 일정으로는 16일 일반의안들에 대한 제안설명이 예정되어 있다. 해당 안건들은 이후 각 상임위의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의결한다. 17일부터 25일까지 9일 동안은 2021년도 군정 전반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 13일에는 군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다.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2021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2022년 본예산안 등 각종 예산안의 심사가 이루어진다. 이어 12월 15일 예산안 의결 후 정례회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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