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비나 눈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밤(오후 9시~자정) 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비와 눈이 섞여내리거나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 또는 눈은 23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북 동부지방에는 24일 오전 3시~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지청은 설명했다.

특히 전북 동부지방에는 23일 새벽부터 24일 새벽 사이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23일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이라며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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