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 회복에 전북지역 기업 체감경기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4일 발표한 1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는 89로 전월대비 2p 상승, 12월 업황전망 BSI는 87로 2p 하락했다. 

전국의 경우 실적(90)은 전월과 동일, 12월 전망(88)도 동일했다. 

제조업 매출 BSI 실적은 108로 12p 상승, 12월 전망(101)은 동일했다. 채산성 BSI 실적은 80으로 1p 하락, 12월 전망(82)은 2p 하락했다. 자금사정 BSI 실적은 84로 4p 상승, 12월 전망(84)은 3p 상승했다. 

전북지역 비제조업 업황 BSI는 68로 전월대비 5p 상승, 12월 업황전망 BSI는 63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전국의 경우 11월 실적(83)은 1p, 12월 전망(83)도 2p 모두 하락했다. 

비제조업 매출 BSI 실적은 81로 7p 상승, 12월 전망(83)은 9p 상승했다. 채산성 BSI 실적은 82로 5p 상승, 12월 전망(80)은 4p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 실적은 77로 2p 상승, 12월 전망(75)은 1p 하락했다. 

같은달 전북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30.5%), 내수부진(19.5%), 인력난·인건비 상승(16.2%) 등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 원자재가격 상승(22.4%→30.5%), 인력난·인건비 상승(15.2%→16.2%) 등의 응답 비중은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13.9%→11.0%), 내수부진(20.8%→19.5%) 등의 응답 비중은 하락했다. 

또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19.1%), 내수부진(14.0%), 불확실한 경제상황(13.1%), 원자재가격 상승(10.8%)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기 위해 작성되고 있으며, 각 업체의 응답을 아래와 같은 공식에 따라 지수화한 것이다.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업체수와 부정적인 응답업체수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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