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노후화된 축사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379억 원,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에 105억 원을 투입해 도내 축산시설 스마트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도는 한국농수산대학과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민간 IT업체, 농가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축산 전문조직(TF)을 운영하고, 양돈과 양계, 한우, 젖소, 오리의 스마트 축산 모델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2월에는 양돈분야 스마트 축산 모델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기존 축사시설 현대화와 축산분야 ICT 융복합 사업 등 꾸러미 지원을 통해 스마트 축산 표준 모델을 실증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스마트 축산으로의 전환은 생산성 향상 뿐만 아니라 축산환경 개선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축산농가의 스마트화 자율적 참여를 당부하며 도에서도 축산현장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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