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도는 1일 ‘전라북도농생명연구협의체’ 참여기관 협업 강화를 위한 워크숍의 일환으로 ‘신 혁신성장 동력, 그린바이오 산업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생명공학기술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생명자원을 활용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인식하고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 방안’을 내놨으며, 그린바이오 산업을 키우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 및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전북도는 새로운 혁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그린바이오 산업에 주목해 왔다. 
 
이번 포럼은 산·학·연·관이 서로 모여 미래 전략에 대한 진중한 논의가 이루어져야할 시점에서, 전라북도의 농생명·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진화시키고, 전북이 국내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장이 됐다.
 
전북도와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2022년 농림식품 R&D 정책 및 추진 방향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김준현 전략기획실장)’, ‘D·N·A(빅데이터, 네트워크, AI)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현재와 미래 (서울대학교 김지영 교수)’, ‘차세대 그린바이오산업과 디지털 융합전략 (렛츠팜 박성진 대표)’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우석대학교 오석흥 교수 주재로 농촌진흥청 오기원 연구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장한수 본부장 등 전문 패널들과 함께전북의 지리적 강점과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 선점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미래성장 잠재력이 높은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라북도의 핵심산업으로 인식하고,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통해 전라북도의 새로운 시장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함으로써 전라북도를 이끌어갈 혁신성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백지숙기자·jsbaek102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