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일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지난달 발생한 임상동 차량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활동 등에 크게 기여한 시민 전창곤 씨에게 용감한 119 시민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전창곤 씨는 지난달 11월 22일 임상동 하나로도로를 주행하던 중 갓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상하게 느껴 바로 화재 차량 주변에 정차, 차량 내부를 확인하던 중 운전자가 있어 바로 구조 후 현장에서 응급조치 등 인명 구조 활동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창곤 수상자는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용감한 시민상까지 받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누구나 당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해준 전창곤씨에게 감사드린다.”며“용감한 시민상 수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선한영향력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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