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의 한 사회적 기업이 ‘밑반찬 배달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밑반찬을 후원하며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나눔푸드(대표 김치훈)가 그 주인공이다.

밑반찬 배달 지원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중 홀로 반찬 등을 마련하기 어려운 세대의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금창고 후원금으로 직접 대상자를 선정, 나눔푸드에서 대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매주 2회 추진 중인 특화사업이다.

김치훈 대표는 "매주 밑반찬을 받은 분들이 잘 드셔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영양가 있고 맛있는 반찬을 준비하는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육완문 진안읍장은 “매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나눔푸드 김치훈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읍에서도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및 만족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나눔푸드는 지역 내 결식 이웃 급식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 취업 취약 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 제조 가공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