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임실군수가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심 군수는 지난 1일 익산국토관리청 이용욱 청장을 만나 내년도 군정 핵심사업의 국가예산확보 및 주요 현안을 적극 건의하며 예산확보 행보를 펼쳤다.

이날 심 군수는 이 청장에게 원활한 도로 환경을 위한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면담에서 ‘국도30 청웅~임실간 2차로개량사업(412억)’, ‘국도17 관촌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100억원)’, ‘국도17 오수교차로 병목지점개선사업(20억)’. ‘국도17 내동교차로 개선사업(14억원)’, ‘국도17 관촌지구 위험도로 개설공사(130억원)’의 확정사업 우선순위 반영 및 신규사업 확정을 요청했다.

이어 치즈테마파크를 연계한 임실치즈테마파크 인도교 설치사업(56억원)도 건의했다.

특히 국도 개량 및 개선사업은 불규칙한 선형 및 기형적인 도로 형태로 교통사고 발생이 높은 지역으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사업이 선정되면 도로 확장 및 병목구간 개선을 통해 그동안 마음을 졸이며 생활해온 임실군 주민들이 큰 시름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면담을 통해 기 확정되어 추진되고 있는 운종교차로 개선사업의 경우 당초 사업비 150억원에서 380억원으로 증액 검토되고 있다는 것과 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임실군은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은 물론 국회를 수시로 찾아 단계별 대응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부처반응이 부정적이거나 미온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군은 내년도 옥정호 생태탐방로 조성에 필요한 실시설계(2억원)와 옥정호 물문화둘레길 국비 증액(8억7500만원), 운암 인공습지 비점오염 저감 실시설계(3억원) 등 사업비 확보를 위한 국회 단계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해 전 부서가 국가예산확보 대응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부처반응을 면밀히 살펴 대응책을 강구하고, 국회 단계까지 꼼꼼히 챙겨서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앞당겨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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