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남용)를 개회하고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다.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세입세출 총규모는 9,252억 1,266만 4천원으로, 기정예산 8,848억 1,285만 1천원보다 403억 9,981만 3천원 증액 편성되었으며, 2022년도 완주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총규모는 전년도 당초 예산 7,988억 1,827만원보다 38억 2,273만 6천원이 증가한 8,026억 4100만원 규모로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됐다.

집행부에서 제출된 예산안은 2일부터 13일까지 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해 15일 제4차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이다.

김재천 의장은 "내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편성된 예산인 만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세심하게 심사해 주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예산안 심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남용 예결특위위원장은 “금번 예산심의를 통해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등 행정을 통해 지적된 부분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심의할 계획”이라며, “특히, 각종 승인절차와 사전절차 이행 등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예산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심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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