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윤철규, 김재원, 윤미류, 박근영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주최하고, 이팝프렌즈 후원회(회장 나춘균)가 주관하는 '2021 이팝프렌즈 예술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이팝프렌즈 예술상은 올해 5월 전주문화재단 후원회로 발족한 '이팝프렌즈'가 어려운 예술현장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예술인을 격려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재단은 지난달 24일까지 전주시민과 예술단체로부터 수상자를 추천 받았고, 총 26명이 추천됐다. 

후원운영위원회가 구성한 심사를 거쳐 예술인상에 3명, 기획자상에 1명이 최종 선정됐다. 

예술인상에는 윤철규(중진·시각), 김재원(중진·공연) 윤미류(유망·시각)씨가 선정됐다. 

기획자상에는 뮤지컬수컴퍼니의 박근영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들에게는 상금 각 300만원이 수여된다. 

나춘균 회장은 "이번 2021 이팝프렌즈 예술상의 첫 수상자가 결정돼 감회가 크다"며 "후원을 해주신 향토기업인과 시민들에게 감사와 함께 올해 첫 수상자는 전업작가로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창작활동을 해 온 작가를 우선 선정해 제정의 취지를 살리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업을 통해 후원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팔복예술공장 카페 써니에서 열린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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