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2~3일 이틀동안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30여명과 함께 협업・협동사업 우수 조합을 방문해 성공사례를 체험하고 협동조합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북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상근직원 변화・혁신 합동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조심스러웠던 협동조합 공동사업이 위드 코로나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모색해 보고자 워크숍을 진행한 것으로, 공동사업 우수 협동조합인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방문과 부산 벡스코 기획전시회 참관 일정으로 진행했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금식)은 교육훈련센터를 운영해 재직자 직무능력 교육훈련 실시, 조선기자재공동물류센터 운영으로 조합원들의 기자재 보관 및 운송 물류비 절감 지원, 용접재료 등 원・부자재 공동구매로 70여개 조합원들에게 10% 원가절감, 원・부자재 적기 공급 등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협동조합 공동사업을 벤치마킹하고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물류센터 견학을 통해 운영 노하우를 체험했다.

또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하고 있는 핸드메이드페어 기획전시회를 방문하여 전통공예, 목공, 가구, 3D프린터, 인쇄, 섬유 등 독창적이고 다양한 아이템을 관람하면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기중앙회 채정묵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조합원 간, 협동조합 간 협동・협업사업을 추진하면서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북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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