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행안부가 실시한 ‘2021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전북도에 다르면 도는 행안부의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평가에서 지난 2018년 장려, 2019년 우수, 2020년 특별상 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무주군이 장려상을 수상해, 전북도와 무주군은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각 2억원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번 평가는 사전대비 실태 점검실적 50%와 여름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대응 추진실태 평가 50% 등을 반영해 이뤄졌으며, 전북도는 지난해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풍수해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개정해 여름철 대책 기간내 한발 앞선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에는 도민의 협조와 공무원 및 유관기관들의 협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재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더 빠르고 정확한 피해복구 등을 통해 현장 대응 서비스 구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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