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연말까지 도내 대학가 및 번화가의 청소년 유해업소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청소년 보호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함에 따라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영업소의 시설별‧업종별에 따른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동시에 청소년 유해업소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등의 영업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홍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 관계자는 “도내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방지하고, 청소년들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는 요인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많은 영업소를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라며 “우리가 모두가 학부모라는 생각으로 주변에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해 불법적인 요소가 발견될 시,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 또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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