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감배 축구대회와 태권도대회가 전라북도교육청과 종목단체의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6일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완산체련공원과 김제시민운동장,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1 전라북도교육감배 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1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태권도대회도 성황리에 마쳤다고 설명했다. 

축구대회는 전문선수부(1부)와 일반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부(2부)로 분리해 진행됐다. 

참가 수가 적은 초등부 2부 경기는 링크제와 리그제를 병행·운영해 경기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일반학생들의 대회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전문선수부(1부) 초등부 우승은 전북현대 U12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이리동초가 3위는 이리동산초와 전북유나이티드 U12가 차지했다. 

금산중(전북현대 U15)이 중등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신태인축구센터가 3위는 FC해성과 김제FC U15에게 돌아갔다. 

고교축구 최강자 타이틀을 달고 있는 전주영생고가 고등부 정상에 등극했다. 준우승은 전주공업고, 3위는 이리고와 군산제일고가 차지했다. 

스포츠클럽부(2부) 남초부 ▲우승 전주비전스포츠클럽 ▲준우승 정읍스포츠클럽 ▲3위 익산원스포츠클럽과 완산FC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여초부 ▲우승 전주시여학생축구교실 ▲준우승 익산시여학생축구교실 ▲3위 군산시여학생축구교실과 완주군여학생축구교실 등에게 돌아갔다. 

스포츠클럽부(2부) 중등부 우승은 전주기전중학교, 준우승은 군산금강중학교, 전주화정중학교과 전주온고을중학교가 3위를 기록했다. 

태권도대회 역시 전라북도태권도협회에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선수들에 한해 대회가 치러졌고, 참가선수와 관계자 이외 대회장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다. 

이러한 결과 대회 기간 동안 코로나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철저한 코로나 방역 지침 아래 전라북도교육감배 대회 등 신체활동 장려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체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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