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6일 완주군 고산면 고산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32호’ 오픈식을 실시했다.

고산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4년에 개소한 이래 현재 25명의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문화체험, 급식제공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학년별 교실에 책상 및 의자 등의 교체가 시급한데다 개인학습교재 및 물품 등을 보관할 수납공간이 부족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완주군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 고현상 완주군청지점장, 최강성 사회공헌부장, 고산지역아동센터 이수진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교실에 책상, 컴퓨터책상, 의자, 좌탁, 블라인드 등을 전면 지원해 학습 환경을 개선했으며, 개인사물함으로 사용하던 낡고 부서진 책장을 모두 교체해 수납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아동들의 물품 정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더불어 전북은행 완주군청지점은 시골지역 저소득·다문화·한부모 가정 등의 아동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은 “새롭게 단장한 공부방에서 아동들이 예전보다 학습에 흥미를 더 느끼고 집중력이 좋아졌다는 말에 보람을 느낀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ESG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