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은 21일 2022년 치러지는 대선과 6·1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검찰은 선관위 및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3대 중점 단속 범죄 대상인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등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 불법개입 등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대면접촉 선거운동 대신 온라인·비대면 선거운동 증가가 예상돼 사이버 공간의 여론조작 등에 신속한 대응을 펼친다.

또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하고 집중적인 선거사범 수사 활동을 실시, 수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검찰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를 위해 선거구별 전담 검사를 지정하고 해당 검사가 관할 선관위 및 경찰과 24시간 비상 연락이 가능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실시간 정보 공유 등 협력을 이어간다.

검찰 관계자는 “소속 정당과 신분, 지위 등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공명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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