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문경연 교수팀(국제인문사회학부)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개도국과의 연구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위기 대응방안 연구사업’ 공모에 신규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문 교수팀은 ‘한국형 더 나은 디지털 포용성(K-Better Digital Inclusiveness) 지표 개발과 적용 ’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며, 전북대 국제인문학부 박지연 교수와 신보람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이 연구과제는 수원국의 사회·문화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디지털 포용성 확대가 다양한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음에 관심을 가진다는 측면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및 중앙아시아포럼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책임자인 문경연 교수는 “더 나은 디지털 포용성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되는 본 사업이 개도국의 사회문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학교 국제인문사회학부는 국제개발협력 연계전공을 주관하고 있으며, 최근 졸업생들의 관련 분야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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