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은 30일 내년 6월 제20대 대통령선거 관련해 MZ세대 중심으로 구성된 선거 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전북도당은 이날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 신영대 국회의원(군산), 김수흥 국회의원(익산갑),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을),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등을 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외부인사로는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 선기현 전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전북도지부 회장과 방용승 전북겨례하나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상임고문으로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수곤 전 전북대학교 총장, 장영달·이강래·이광철·박민수·전정희 전 의원, 김완주 전 전북도지사가 함께한다. 정책자문단 상임단장은 이중희 전북대학교 교수를 영입했다.

특보총괄단장에는 고영호 전 전북대학교 교수, 선거대책본부 상임총괄 본부장에는 이명연 도의원, 공보단장은 이정린 도의원, 현안대응TF단장에는 성경찬 도의원, 종합상황실장은 유충종 도당 사무처장이 보직을 담당한다.

또한 총무본부장엔 나인권 도의원, 정책본부장엔 황의탁 도의원, 조직본부장엔 이병도 도의원, 직능본부장엔 문승우 도의원이 선임됐다.

여성본부장에는 김이재 도의원, 청년본부장은 김승일 김제시의원, 공명선거본부장에는 김명지 도의원, 부정선거감시단장에는 두세훈 도의원, 유세본부장은 오평근 도의원을 선임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1차 인선에 이어 지속적으로 인재 발굴,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MZ세대로 구성된 공동선대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구체적인 대안과 정책을 제시, 이재명의 약속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1차 인선 전체 명단은 민주당 전북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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