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명칭이 올해 1월부터 ‘남원시가족센터’로 변경됐다.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 제35조에 따른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2조에 따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통합 운영하는 기관이다.

가족의 형태와 관계, 특성 등을 고려한 교육·상담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 자녀 방문교육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돌봄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내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임에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라는 명칭 때문에 특정 가족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명칭을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센터의 명칭이 바뀌면서 다양한 가족의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한 센터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