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올해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1인당 최대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6천원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신청대상은 진안군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지난 해(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17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 이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증명서, 산모수첩 등을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55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지원 대상자는 중복 수혜 여부(영양플러스사업)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 알림 문자를 임산부 고유번호와 함께 발송하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 해당 고유번호를 입력해 회원 가입 후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면 된다.

월 최대 4회(연 16회) 구매 가능하고, 회당 최소 3만원 이상 최대 1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고, 회원 가입일로부터 12월 15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윤재준 농업정책과장은 “미래세대에 지속 가능한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임산부들의 많은 신청바라며, 선착순 지원이므로 일정에 따라 신속한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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