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택시 운수종사자 민생회복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제시 교통행정과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송수입 급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민생회복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원 규모는 1인당 80만 원으로, 일반요건(사업자등록증 주소지가 김제시에 등록)과 근속요건(2021년 12월 11일 이전에 입사해 2022년 1월 10일 현재 계속 근무중)을 충족시키는 약 350여명의 택시 운수종사자가 대상이다

신청은 각 택시법인, 가입단체에 신청 가능하며 비조합원은 김제시청 교통행정과(063.540.3283)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기한은 이달 21일(금)까지이다.

한편, 김제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민생회복 지원금으로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설 연휴 준비에 애로사항이 적게나마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금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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