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과 충효의고장 임실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책임수사와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해 경찰의 역량을 증명해야 하는 중대한 변혁의 시기이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군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법과 원칙에 따른 일관된 법 집행으로 중심을 지키며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군민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지난 17일 부임한 임실경찰서 김효진 서장(54)의 일성이다.

김 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각 과장, 계(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취임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해 신뢰받고, 당당하고, 믿음직한 임실경찰로 군민에게 다가가자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이날 “경찰은 시민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정의로운 이웃이고, ‘거리의 판사’ 라며 공정한 법집행으로 사회적 약자보호와 민생침해사범을 엄단하여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한편, 김 서장은 경찰간부 45기로 경찰에 입문하여 정읍.완산경찰서 수사과장, 전북경찰청 수사2계장, 지능범죄수사대장, 치안지도관 등을 역임하고 이날 부임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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