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김제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설 연휴 전에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제시 교통행정과에 따르면, 시는 예산 4640만 원을 배정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일인당 8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2021. 12. 11. 이전에 입사해 2022. 1. 10. 현재 계속 근무 중인 김제시 전세버스 기사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김제시에 주사무소가 아닌 영업소를 두고 있는 전세버스 업체도 포함되며, 이 경우 지원 대상이 김제시 영업소에 소속된 전세버스 기사에 한정된다.

지원금 신청 방법은 김제시에 소속된 전세버스 업체(영업소 포함)가 민생 회복 지원대상자 명단을 작성해 교통행정과에 이달 21일(금)까지 지원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김제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기사님들께 이번 지원이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설 연휴 전까지 모든 대상자에게 지원금 지급이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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