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은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설 연휴기간 특별감시활동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집중 감시 기간동안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가 발견될 경우에는 특별단속을 실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건은 수사 후 사법기관에 송치하게 된다.

설 연휴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소각 및 매립 등 환경오염현장을 발견한 국민은 누구나 128번(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을 통해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김대현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 환경감시팀장은 “설 연휴 등 취약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오염행위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감시·단속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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