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평선대학 농업기초창업지원반과 농산물마케팅반 신입생 총 50명을 모집한다.

김제시 농촌지원과에 따르면, 시는 이달 28일까지 농업기초창업지원반 30명, 농산물마케팅반 2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김제지평선대학 농업기초창업지원반은 토양학, 작물생리, 미생물, 친환경농업 등 농업기초를 다지며,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수제맥주와 와인만들기 실습을 겸비한 교육 과정이다.

이와 비교되는 농산물마케팅반은 농산물가공을 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이론교육과 함께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정보화교육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입생 선발기준은 김제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열정을 가진 농업인으로, 특히 농산업마케팅과정의 경우 농산물가공을 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농업인이 우선 선발된다.

김제시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김제지평선대학은 2005년 최고농업경영과정을 시작으로 벌써 18기 신입생을 맞고 있다"며 “교육에 열정적이고 관심있는 농업인들이 참여해 김제시 농업발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선대학은 단기로 끝나는 교육 과정이 아닌, 매년 초 교육과정별 교육생 모집공고를 통해 입학원서를 접수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입학식을 거쳐 그 해 봄부터 가을까지 한 해 동안 교육을 진행하는 장기 과정으로 알려졌으며, 2022학년도 지평선대학 입학을 원하는 농업인은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063.540.4511)으로 연락해 서류구비 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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