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은 최근 아파트 붕괴사고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위한‘건축물 붕괴사고 대비 도시탐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붕괴ㆍ지진ㆍ테러 시 건축물 잔해에 매몰되거나 부상을 당한 구조대상자를 탐색해 안전하게 구조하고자 실시했다.

대원들은 붕괴사고 대응의 실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장비사용 및 응용능력 향상을 위한 조작 ▲현장과 유사한 벽돌ㆍ철근 콘크리트 잔해물 등 다양한 건축구조물에서 잔해물 제거와 파괴 작업 등 구조활동을 숙달했다.

구조 과정 중 발생하는 붕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지주ㆍ지지대를 설치하는 안정화 작업과 첨단 탐색구조용 장비를 사용한 인명 탐색ㆍ구조로 확보 등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내용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김성진 119구조대장은 “대형공사 중 붕괴사고와 지진ㆍ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수 재난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훈련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