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아이사랑 콜택시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 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아이사랑 콜택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택시 1대로 운행하면서 수요가 몰리는 시간에 대응이 어려웠던 부분을 이번 전담 택시 추가 1대 도입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콜택시 이용은 임산부와 만 6세 미만의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에 이용 가능하며,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기본요금 700원, 상한액 2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이용신청서와 산모수첩(임산부) 또는 주민등록등본(아동 동반 시)을 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전화 853-1334, 팩스 853-1335)에 제출해 사전 등록하면, 한 번의 전화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사랑 콜택시는 임산부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가 카시트 등 안전장치를 장착한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황희철 교통행정과장은 “지난 1년간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던 아이사랑 콜택시를 금년부터 1대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는 교통약자들의 이동 불편을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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