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2021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더불어 군은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기관 시상금으로 사업비 900만원을 확보했다.

2021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 말까지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지방세 징수율, 징수 신장율, 세수 신장율,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목표 달성도 등 지방세 세수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시·군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평가기간 동안 재원확보와 재정건전성을 높여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체납지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및 읍·면별 자체 징수계획을 수립해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체납자 재산 156건을 압류 및 체납차량 영치, 체납자 재산 공매처분을 통해 지방세 1억 2백만 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처분을 강화했다.

또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담세능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분할 납부를 추진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징수 활동을 전개했다.

우수 시군 선정에 따라 시상금으로 받게 될 사업비는 체납차량 영치를 위한 무선 연계 시스템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무선 연계 시스템은 원클릭 조회로 지방세 체납, 불법 소유 차량 등의 동시 조회가 가능하고, 무선 검색을 통한 체납 차량 소유주의 전체 체납 내역 검색을 가능하게 하여, 빠르고 원활한 영치 업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심 민 군수는“재원확보 및 재정건전성을 높여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납 지방세 적극 징수는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체납 지방세를 징수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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