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9일 영농조합법인 푸드인완주마더쿠키(대표 강정래)와 업무협약을 맺고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서 ‘너의 생일을 축하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일축하 프로그램은 기념일을 잘 챙기지 못하는 가정의 아동들이 생일을 즐겁게 보내고 아동의 자존감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마더쿠키에서 4년 연속으로 360여명의 아동에게 700만원 상당의 빵과 쿠키로 만든 빵선물세트를 후원해주기로 했다.

생일을 맞아 빵선물세트를 후원을 받은 한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들의 생일을 축하해줄 여유가 없어 그냥 보내게 되었는데 이렇게 빵선물세트를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생일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생일맞은 아이들을 위해 4년 연속 후원해 주신 마더쿠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는 아이들이 빵선물세트를 받아서 즐겁고 행복한 생일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농조합법인 푸드인완주마더쿠키는 2010년 완주군 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였으며 결혼 이주여성들과 어르신 등 소외계층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빵세트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해오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