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조봉업 행정부지사가 21일 김제 백구 특장차전문단지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조 행정부지사는 김제 백구 특장차전문단지 조성 현황과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등을 확인했으며, 관련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김제에 위치한 특장차전문단지는 특장차의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네트워크 체계를 갖춘 단지로, 전북 특장차 산업을 대표하는 곳으로 꼽힌다.

해당 단지에는 25개 기업이 특장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운영하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위치해, 기업의 비용·시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김제 백구 특장차전문단지를 통해 전북도가 특장차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상용차에 기반을 둔 특장차 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전북 상용차산업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와 김제시는 제1특장차전문단지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제2특장차전문단지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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