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무원 20여 명은 지난 24일 샘고을시장 일원에서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강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많은 소비자가 찾아오는 만큼 강화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알려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방역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방역패스 확대 시행과 시민 방역 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또 사적 모임 제한 등 거리두기 강화에 대한 시민들의 혼선이 없도록 방역 수칙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연휴 기간 모임과 다른 지역 이동 자제, 마스크 착용, 백신접종, 다중시설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에 대한 지역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샘고을시장 상인들을 위로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모두의 건강과 더 나은 일상 회복을 위해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전통시장에 대해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믿고 찾는 재래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다음 달 6일까지 사적 모임은 6인까지만 허용되며,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밤 9시까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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