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한국농어촌공사익산지사장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흑호(黑虎) 의 새해가 밝았다. 임인년(壬寅年)은 육십갑자 중 39번째로 검은색을 뜻하는 임(任)과 호랑이를 뜻하는 인(寅)이 만나‘검은 호랑이의 해’로 불린다.

올해는 근로자를 포함한 종사자와 일반 시민의 안전권 확보 및 중대 재해 사전 방지를 위해 제정한 “중대재해 처벌법”이 1.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골자는 중대산업재해(산안법에 따른 사고)와 중대시민재해(공중이용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구분하여 규정 사업주?경영책임자 등에게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부과했다.

홍수, 가뭄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민의 먹을거리 생산기반 조성 및 관리를 하고 있는 공사로서 재해(災害)를 대비하고 인재(人災)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공사 현장 중대재해사고 Zero 달성을 위한 노력”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는 2022년 배수개선, 수리시설개보수 등 12개 사업지구에 사업비를 투입하여 기후변화에 대비 및 안전영농기반 구축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공사 현장에서의 중대재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하여 관리할 계획이다.

첫째, 종합·상시적 점검체계 구축으로 안전관리 실행력 향상
 - 5대 안전관리 중점사항 위주 종합·상시점검 강화로 현장의 안전관리
 - 스마트공감소 운영으로 공사감독과 안전관리자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둘째, 건설현장 위험요소 사전파악 및 직원 안전교육 실시
 - 휴일작업 등록제, 위험공종 사전허가제 등 도입 위험요인 사전 파악
 - 직원 및 현장근로자 대상 공종별 세부작업 방법, 위험요인 제거 등의
   행동요령·안전기준 등을 교육하여 안전 경각심 제고
“철저한 용수관리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익산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 26개소, 양?배수장 120개소에 대한 철저한 상시 사전점검으로 가뭄, 홍수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다.

‘물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배수장에 CCTV 설치로 ICT 기반 계측정보를 활용 침수위험을 사전 예측하고 침수 우려시 무인자동 운전으로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힘겹게 버티고 견뎌온 지난 2년간의 피로감의 많은 분들이 올해는 흑호의 기운을 받아 희망차고 행복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 할 수 있으시길 바라며, 농업생산성 향상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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