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법조기자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뜻깊은 기부에 나섰다.

전주 지역 14개 신문·통신·방송사의 법원·검찰 담당 기자들이 모인 법조기자단(간사 연합뉴스 임채두)은 25일 오후 2시 사단법인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송현만)를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법조기자단 행사 등이 모두 취소됨에 따라 운영비 일부를 범죄 피해자를 위해 쓰자는 기자단 회원들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범죄 피해자들의 아픔에 작지만 뜻깊은 위로를 보내자는 이런 제안에 기자단 회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공감했다.

(사)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송현만 이사장은 “법조기자단이 보내준 기부금을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데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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