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파마텍이 새만금산단에 제4공장을 신설한다.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풍림파마텍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풍림파마텍은 지난 1999년 설립된 군산소재 중소기업이다. 주사기 등 의료기기를 제조해 국내 제약업체 및 병원 등 약 70여 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백신주사기를 미국․유렵․아시아 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최근 선진국의 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만성질병의 증가, 웰빙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 등에 따른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주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새만금산업단지에 제4공장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1만3200㎡규모의 부지에 총 195억원을 투자해 ‘완제 의약품 및 진단용 의료기기’를 생산할 계획이며, 70여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리 군산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풍림파마텍이 새만금산업단지에 제4공장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제약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제약시장으로의 지속적 확장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