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급식운영 내실화 및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급식운영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급식운영 내실화를 꾀하고자 ‘2022 사립유치원 급식 기본방향 설명회’를 26일 오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급식법'대상인 원아수 100인 이상 사립유치원 대표 및 영양(교)사 등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기준 도내 학교급식 대상 사립유치원은 49개원이다. 

설명회는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따라 유치원에서 추진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한 세부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치원급식 운영의 내실화 △위생·안전관리 강화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 △영양관리 강화 △영양교육·식생활지도 강화 △식중독 관리 등이 있다. 

학교급식법 대상 유치원은 연2회 위생·안전 현장확인을 실시해야 한다. 각 교육지원청에서 식품.시설.서류 또는 작업상황 등을 확인한다.

특히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위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신고업체 등 적격 업체로부터 식재료 구매, 식재료 구매시 유의사항, 식재료 원산지 표시제 준수,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적극 활용 등도 설명했다.

이 밖에 영양·식생활 교육 강화, 편식 및 비만 유아 식생활 지도 및 영양상담 프로그램 운영, 식중독 신속 보고·대응 등을 전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유치원급식의 품질 향상과 유아의 건전한 심신발달 등을 위해 급식운영 관리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면서 사립유치원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유치원급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