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정상모)는 27일 오전 비전관 대강당에서 '제16대 정상모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미만의 내·외빈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학교법인 신동아 학원, 이사장 직무대행 차종순 목사,  JTV 한명규 사장과, 전주비전대 총동창회 장은수 회장이 참석했다. 신동아학원의 홍정길 이사장, 김성주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은 축사영상으로 취임 축하를 대신했다.

신임 정상모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주비전대는취업이 잘 되는 대학, 지역과 사회를 발전시킬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총장은 이 자리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대학, 구성원이 행복하고 자긍심을 가진 대학, 국가와·세계에 기여하는 글로벌 대학을 목표로 학교 운영에 내실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상모 총장은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였고, 미국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토목구조공학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4년간 ㈜대우엔지니어링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후, 1995년 한동대학교 설립 당시부터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로 25년간 근무하였고, 한동대학교 재직 동안 학생처장, 교무처장, 학사부총장 등의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